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북한에도 참가 문 열어
핵심 요약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가 FISU 164개 회원국에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FISU 정회원인 북한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으며 각국은 오는 9월까지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회는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충남·충북·대전·세종에서 열린다.
내년 8월 충청권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세계대학경기대회)의 국가별 참가 등록 절차가 시작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16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 대상에는 FISU 정회원인 북한도 포함돼 실제 출전 신청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공식 초청장 발송은 개막을 1년 앞두고 전 세계 참가 대상국에 대회 개최 사실을 알리는 동시에 등록 절차에 들어가는 첫 단계다. 초청장을 받은 각국 대학스포츠연맹은 오는 9월까지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북한의 참가 여부도 같은 절차를 거쳐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충남·충북·대전·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국내에서 유니버시아드가 개최되는 것은 2003년 대구 대회와 2015년 광주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조직위원회는 164개 회원국에 초청장을 보내며 충청권 대회의 공식적인 참가 준비에 착수했다.
북한이 정해진 기간 안에 참가의향서를 낼지가 향후 참가 논의의 핵심 사안으로 남았다. 조직위원회는 북한의 대회 참가와 관련된 사항을 정부 및 FISU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준비할 방침이다. 오는 9월 참가의향서 접수 기한까지 각국의 의사가 모이면 대회 참가국 구성도 순차적으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