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AI 앱으로 어르신 250명 통합돌봄
핵심 요약
충주시가 NHN와플랫과 AI 기반 통합돌봄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다음 달부터 돌봄 대상 어르신 250명에게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움직임 감지와 안부 확인, 심박수·스트레스 측정 기능을 운영한다.
충북 충주시는 12일 시니어 돌봄 전문 기업 NHN와플랫과 인공지능 기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사업비 1300만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충주 지역의 돌봄 대상 어르신 250명에게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서비스 이용에는 별도의 전용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읍면동 담당자가 대상 어르신의 가정을 찾아가 스마트폰에 ‘AI 생활 지원사’ 앱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앱은 어르신의 움직임을 감지해 24시간 동안 활동이 확인되지 않으면 알림을 울리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상황을 단계적으로 확인하도록 구성됐다.
알림이 발생한 뒤에도 어르신의 반응이 없으면 관제센터가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어르신이 이 전화까지 받지 않을 경우에는 읍면 담당자가 해당 가정을 방문한다. 앱을 통한 움직임 감지와 관제센터의 전화 확인, 현장 담당자의 방문을 차례로 연결해 대상자의 상태를 살피는 체계다.
돌봄 대상 어르신은 앱에서 심박수와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하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부 확인뿐 아니라 일상적인 건강 관리 기능도 함께 포함됐다. 충주시는 우선 25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서비스를 운영한 뒤, 향후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