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충주 연립주택 방화 혐의 10대 입건
핵심 요약
충주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을 낸 혐의로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남성이 입건됐다. 가스레인지 위에 둔 옷에서 시작된 불은 거실과 가재도구 일부를 태우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 충주의 한 연립주택에서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불을 낸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충주경찰서는 12일 지적장애가 있는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범행 당시 상황과 불을 지르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11일 오후 1시 24분쯤 충주시 교현동에 있는 연립주택에서 가스레인지 위에 옷을 올려놓은 뒤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불길은 주택 거실과 내부에 있던 가재도구 일부를 태웠으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는 발생 후 10여 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어머니가 밥을 차려주지 않은 데 불만을 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 진술을 토대로 주택 안에서 불이 시작된 과정과 당시의 전후 사정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가스레인지 위에 옷을 두고 점화한 행위에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진행하면서 A씨의 진술과 화재 당시 확인된 내용을 종합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