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 폭우·폭염 특보 동시 발효
핵심 요약
충주·영동·괴산에 8일 오후 2시 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충주·음성·진천·괴산·증평에는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충주·괴산·영동에는 호우와 폭염 관련 특보가 동시에 적용되고 있다.
8일 오후 충북 충주·영동·괴산에 강한 비에 대비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40분 세 지역을 대상으로 특보를 발표하고 같은 시각부터 발효했다. 충주와 괴산은 기존 폭염경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호우주의보까지 겹쳐, 폭염과 집중호우에 모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폭염경보는 충주·음성·진천·괴산에서 지난 2일 오전 11시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증평에는 지난 4일 오전 11시 발효됐다. 제천·옥천·영동·보은·단양에는 7일 오후 6시부터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충주는 6일 오후 6시부터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로, 여러 기상특보가 동시에 적용되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 정도의 비는 우산만으로 막기 어려울 수 있고 계곡과 하천의 물이 불어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특보가 발효된 충주·영동·괴산에서는 강우 상황과 주변 물길의 변화를 살펴야 한다.
같은 날 같은 시각 경북 포항과 영덕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충북뿐 아니라 경북 일부 지역도 강한 비에 대비하게 됐다. 충북에서는 충주와 괴산이 호우주의보와 폭염경보 대상에 함께 포함됐고, 영동은 호우주의보와 폭염주의보가 동시에 유지되고 있다. 지역별로 발효된 특보의 종류와 시각이 다른 만큼 해당 지역의 기상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