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0일 정기인사, 공석 중심 최소 조정
핵심 요약
충북도교육청이 10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교원 정기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다. 교육국장과 진천교육장 등 정년 퇴임으로 발생하는 고위 전문직 공석의 후임 인선이 핵심이다. 내년에는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7명의 퇴임이 예정돼 전문직 인사 폭이 커질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10일 교원 정기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다. 윤건영 교육감의 재선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인사는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두고 이동 폭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손희순 본청 교육국장과 김사명 진천교육장이 9월 1일자로 정년 퇴임하면서 생기는 고위 전문직 공석을 누가 채울지가 핵심이다.
초등·중등 전문직 장학관과 교장 30여 명도 함께 퇴임한다. 일반직 기준 3급과 4급 보직에 해당하는 교육국장·진천교육장 후임은 이번 인사에서 결정된다. 본청 과장과 직속기관장, 지역 교육장 등 선임 장학관 여러 명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교원과 전문직을 이끄는 교육국장 인선에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원이 맡는 3급 상당 보직은 교육·기획국장과 청주교육장, 자연과학교육원장, 국제교육원장, 단재교육연수원장 등 6자리다. 4급 상당 보직은 충주·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음성·진천·단양교육장과 교육문화원장, 유아교육진흥원장, 진로교육원장, 특수교육원장 등 13자리다. 현 직제에서 본청 국장과 직속기관장, 시·군 교육장은 초등과 중등 교원이 각각 9자리씩 맡고 있어 보직 안배도 인사의 변수로 꼽힌다.
이번에는 정년 퇴임으로 비는 자리와 교체 필요성이 있는 보직을 중심으로 소폭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내년에는 인사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 3월 1일자로 최동하 청주교육장, 한상현 보은교육장, 박연숙 유아교육진흥원장이 퇴임하고, 9월 1일에는 이미숙 단재교육연수원장과 이범모 제천교육장, 박정애 옥천교육장, 김보현 영동교육장이 임기를 마칠 예정이어서 내년 2월 말과 8월 말 승진·전보 규모는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