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부교육감 교체 수순…후임 물색 착수
핵심 요약
김태형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10일 명예퇴직한다. 김 부교육감은 11일 한국교육환경보호원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최소 1~2개월이 걸릴 수 있는 후임 부교육감 인선에 착수한다.
김태형(58)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정년을 1년여 앞두고 10일 명예퇴직한다. 김 부교육감은 퇴임 다음 날인 11일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의 제3대 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원장 임기는 임용일부터 3년이며, 그의 퇴임 확정으로 충북교육청도 후임 부교육감 인선을 본격화하게 됐다.
김 부교육감은 지난 5월 진행된 한국교육환경보호원 임원인 원장 공개채용에 지원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 27일께 충북교육청에 명예퇴직을 신청한 뒤 신원조회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았고, 이달 10일 퇴임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채용 절차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11일부터 원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부교육감 임명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30조 제2항에 규정된 절차를 따른다. 해당 시·도 교육감이 대상자를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이다. 부교육감은 교육감을 보좌하면서 교육청 사무를 처리하는 직위인 만큼, 충북교육청은 김 부교육감 퇴임 이후 업무 공백을 줄이는 데 인선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육부 고위공무원단에 속한 복수의 인사를 대상으로 후임 적임자를 살피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지만, 과거 인선 사례를 고려하면 새 부교육감이 실제로 부임하기까지 최소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추천과 제청, 임명으로 이어지는 후속 절차의 진행 속도가 공백 기간을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