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충남 폭염 속 물놀이 사고·온열질환·정전 잇따라
핵심 요약
충남지역 폭염 속 물놀이 사고와 온열질환, 정전이 잇따랐다. 보령 해상에서 60대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고, 아산 공사현장 등에서 온열질환 신고 4건이 접수됐다. 공주에서는 정전으로 800여호가 불편을 겪었다.
충남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과 물놀이 사고, 정전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3분께 보령시 장고도 인근 해상에서 60대 A씨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A씨는 일행과 물놀이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온열질환 신고도 잇따랐다. 오전 11시 17분께 아산시 배방읍 한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B씨가 쓰러졌고, 온열질환에 따른 심정지로 추정됐다. B씨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응급조치를 받고 회복했다. 또 보령에서는 60대가 단독주택 밭에서 일하다 쓰러지는 등 충남 지역에서 온열질환 신고가 모두 4건 접수됐다.
폭염 속 정전 사태도 발생했다. 오후 1시 8분께 공주시 신관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800여호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20여분 만에 복구됐지만, 아파트 단지는 내부 설비 문제로 3시간여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번 사고들은 폭염이 지역 곳곳에서 안전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국은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와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정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설 점검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