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재난 대응 지침, AI로 즉시 검색한다
핵심 요약
충남도가 2027년까지 AI 기반 재난안전 매뉴얼 시스템을 구축한다. 67종의 방대한 위기관리 지침을 상황별로 신속히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한다. 향후 AI 위험 예측과 긴급 재난문자·자동 대피방송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충남도가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지침을 빠르게 찾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 매뉴얼 시스템을 구축한다. 재난 유형과 실제 상황에 맞는 정보를 AI가 선별해 제공하고, 관련 부서와 지휘부가 필요한 규정과 절차를 손쉽게 확인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행정업무 누리집에 재난 매뉴얼을 탑재한 뒤 AI 기반 시스템의 구축과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완성된 시스템을 배포하고 재난 상황별 맞춤형 대응 안내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다. 재난연감과 재해연보 등 대응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관련 자료 역시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현재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시스템을 이용해 자연재난 13종과 사회재난 54종을 합친 총 67종의 위기관리 매뉴얼을 관리하고 있다. 자료는 전자파일과 출력물 형태로 보관되지만 지침 하나의 분량이 200쪽에서 500쪽에 이르러, 긴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대목을 즉시 확인하고 현장 대응에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새 시스템은 방대한 지침에서 상황에 맞는 내용을 신속히 제시해 재난 업무의 대응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된다. 신동헌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은 관련 규정과 절차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AI가 재난 발생 위험을 판단하고 긴급 재난문자와 자동 대피방송까지 연계하는 체계로 확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