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연구 성과, 6대 국립과학관으로 확산
핵심 요약
6대 국립과학관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출연연 연구개발 성과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성과 전시 공간과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연구자 강연과 청소년 진로 멘토링도 운영한다. 2026년 하반기 과학관 한 곳에서 시범 운영한 뒤 6대 과학관 전체로 협력을 확대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를 국민이 전국 국립과학관에서 접할 수 있는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6대 국립과학관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연구개발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과학관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 기관들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 성과 확산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운영한다. 출연연의 연구개발 결과물을 소개할 전시 공간도 조성해 활용하며, 관람객이 과학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한다. 연구 성과의 전시부터 참여형 콘텐츠 운영까지 과학관과 출연연 간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현직 연구자가 연구 내용과 경험을 소개하는 강연을 열고,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가 투자한 출연연의 성과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물과 프로그램으로 가공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공동 사업은 2026년 하반기 6대 국립과학관 가운데 한 곳에서 먼저 시범 운영된다. 참여 기관들은 시범 운영 과정에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을 점검한 뒤 협력 범위를 6대 과학관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전국 과학관의 전시·교육 기반을 활용해 출연연 연구개발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