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여객기 뒤쫓아 계류장 침입한 여성들
핵심 요약
모스크바의 한 공항에서 여성 두 명이 출발하는 여객기를 뒤쫓아 계류장에 들어갔다. 공항 직원의 제지에도 탑승을 요구하자 경찰이 출동해 두 사람을 밖으로 이동시켰다. 여성들은 여객기에 타지 못했고 관련 법에 따라 벌금을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항에서 짐가방을 든 여성 두 명이 출발을 위해 천천히 움직이던 여객기를 뒤쫓아 계류장에 들어가는 일이 벌어졌다. 이들은 활주 방향으로 이동하는 여객기를 향해 다급하게 달려가며 손을 흔들었고, 자신들을 태워 달라는 뜻을 계속 표시했다. 당시 계류장에는 운항을 준비하거나 움직이는 여객기들이 있어 두 사람의 돌발 행동은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두 여성은 공항에 늦게 도착해 예약한 항공편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이미 출발 준비를 마친 여객기를 직접 따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각자 캐리어를 끌고 여객기 가까이 접근하려 했으며, 뒤늦게 상황을 확인한 공항 직원이 다가와 이들의 이동을 막았다. 그러나 여성들은 현장에서 곧바로 물러나지 않고 해당 여객기에 탑승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며 계류장에 머물렀다.
계류장은 여객기와 각종 공항 운항 장비가 이동하는 구역으로,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들어가면 움직이는 항공기 주변에 노출될 수 있다. 두 여성은 정상적인 탑승 절차가 끝난 뒤 항공편이 움직이기 시작한 상황에서도 정해진 구역을 벗어나 계류장까지 진입했다. 공항 직원의 제지만으로 상황이 정리되지 않으면서 현장에는 경찰이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은 두 여성을 여객기가 운항하는 계류장 밖으로 이동시켰다. 두 사람은 뒤쫓았던 여객기에 끝내 탑승하지 못했으며, 무단 진입과 관련한 법에 따라 벌금을 부담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 이번 일은 항공편을 놓칠 가능성이 생긴 상황에서 승객들이 출발 중인 여객기에 접근하려다 경찰 조치까지 받은 사례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