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 80% 시험서 새울 3호기 자동정지
핵심 요약
새울 3호기가 11일 오후 출력 80% 시운전 중 자동정지했다. 원자로는 안전 정지상태이며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원안위는 KINS 전문가 조사단을 파견해 원인과 설비 안전성을 점검한다.
울산 울주군에 건설 중인 새울 3호기가 시운전 과정에서 자동정지했다. 정지는 11일 오후 8시 56분께 발생했으며, 당시 원자로는 출력 80% 상태에서 송전을 차단하는 시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현재 원자로는 안전 정지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선과 관련한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출력상승 시험의 하나로 송전 차단 상황을 점검하던 중 원자로가 자동으로 멈췄다는 내용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했다. 원안위는 정지 직후 새울원전지역사무소를 통해 현장의 안전 상태를 살피고 있으며, 원자로와 관련 설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도 점검하고 있다.
새울 3호기는 지난해 원안위의 운영허가를 받은 뒤 단계적으로 출력을 높이며 시험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번 자동정지는 상업 운전에 앞서 원자로 출력 80%에서 시행한 시운전 시험 도중 발생했다. 새울 3·4호기는 울산 울주군에 건설되고 있으며, 이번 점검 대상은 오른쪽에 위치한 3호기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로 조사단을 꾸려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자동정지가 발생한 원인을 규명하고 설비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확인한다. 현장 안전 점검과 전문가 조사를 함께 진행한 뒤 원자로 정지 경위와 관련 설비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