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25개 읍면동, 주민 주도 돌봄체계 고도화
핵심 요약
춘천시가 마을돌봄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25개 읍면동은 반찬 나눔과 안부 확인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에서 공유한 우수사례를 마을복지계획에 반영해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한다.
춘천시가 주민 주도의 마을돌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춘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6년 선한 이웃 마을돌봄 통합교육’에는 읍면동 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거점 복지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여러 주체가 지역 복지 문제를 함께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과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역별로 운영된 교육 과정에는 마을복지계획 수립 방법과 지역별 우수사례, 민관 협력 방안이 담겼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한 마을복지사업을 살펴본 뒤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새로 발굴하고 기존 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하경환 전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 개편추진단장은 마을복지계획의 추진 과정과 지역별 우수사례를 설명하며 현장 적용에 필요한 내용을 공유했다.
‘선한 이웃 마을돌봄’은 주민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마련하는 춘천시의 대표 마을복지사업이다. 올해는 25개 읍면동이 각 지역의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반찬 나눔과 안부 확인, 건강관리, 세탁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마다 필요한 돌봄의 형태가 다른 만큼 주민 생활과 가까운 단위에서 사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구조다.
교육 중 마련된 팀빌딩 프로그램에는 공무원과 거점 복지관 관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사업 과정에서 맡는 역할을 서로 확인하고 지역 단위 협력체계를 다졌다. 춘천시는 교육에서 나눈 우수사례를 각 지역의 마을복지계획에 반영하고, 주민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마을 중심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이 계속 확산되도록 현장 역량과 민관 협력도 지속적으로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