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임시 사령탑 공개 모집…8월 9일까지 접수
핵심 요약
대한축구협회가 남자 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지원서는 8월 9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새 사령탑은 9월과 11월 A매치 기간 팀을 이끈다. 성인 대표팀 사상 첫 공개 채용 절차로, 협회는 이달 말까지 선임을 마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가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공석을 메우기 위한 임시 사령탑 공개 모집에 나섰다. 협회는 24일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으며, 마감은 한국 시간으로 다음 달 9일 오후 5시까지다. 지원서는 이메일(recruit@kfa.or.kr)로만 받는다.
새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그리고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두 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 동안 팀을 이끈다. 첫 번째 기간에는 최대 4경기, 두 번째 기간에는 최대 2경기를 치를 수 있다. 계약 기간은 11월 27일까지이며, 협회는 이달 말까지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원은 감독을 포함해 5~7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해야 한다. 한국인 지원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프로 라이선스와 2급 전문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모두 보유해야 하며, 외국인 지원자는 소속 대륙연맹의 프로 라이선스만 있으면 된다. 협회는 오는 8월 20일과 21일 최종 면접을 진행하며, 최소 2개 팀이 면접 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 모집은 남자 성인 대표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협회는 그동안 20세 이하와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공개 채용한 적은 있지만, 성인 대표팀에는 이 방식을 적용한 적이 없다. 협회는 "성인 대표팀에 이 절차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이해하며, 과정의 장단점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감독직은 지난 6월 말 홍명보 전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이후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