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 종교계와 도정 협력 모색
핵심 요약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내 3대 종단 지도자들과 첫 간담회를 열었다. 도정 협력과 공동체 화합을 논의하고 종교계의 사회적 포용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도정에 대한 기대를 밝히며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소통에 참여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개신교·불교·천주교 등 도내 3대 종단 지도자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도정 협력과 공동체 화합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수원 도담소에서 열렸으며, 추 지사와 종교계 인사들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추 지사는 정치가 한정된 예산과 자원을 어디에 배분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지 결정하는 일이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해도 부족함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사회의 제도만으로 충분히 포용하지 못한 영역을 종교계가 감싸고 보완해 온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김영진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은 추 지사가 최초의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을 지냈고 판사와 장관,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험을 갖춘 만큼 경기도를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성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조계종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과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의정부교구 총대리 이은형 신부 등이 함께했다.
이번 만남에는 도정 운영과 종교계의 사회적 역할을 연결하고, 종단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체 화합을 넓히려는 취지가 담겼다. 2012년 구성된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는 그동안 종교 간 화합과 사회적 연대, 통합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추 지사와 3대 종단 지도자들은 첫 공식 소통을 통해 경기도와 종교계가 협력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