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개혁 이끌 민주당 지도부 필요성 강조
핵심 요약
추미애 지사는 광주·호남 정신을 원칙과 정의, 민주주의를 지켜 온 인동초 정신으로 규정했다. 민주당은 개혁 과제를 실천하고 정부는 경제에 전념하는 당정 역할 분담을 제안했다. 8·17 전당대회 순회 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확고한 민주당 지도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미애 지사는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주·호남 정신을 원칙과 정의를 지키며 민주주의를 떠받쳐 온 힘으로 규정하고, 국민에게 약속한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민주당 지도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기 지도부 선출 절차가 진행되는 시점에 당의 역할과 지도부 구성 방향을 함께 제시한 것이다.
추 지사는 광주정신과 호남정신을 어떤 유혹이나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 ‘인동초 정신’으로 표현했다.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원칙에 힘을 보태며 정의로운 선택을 가려내 이 땅의 민주주의와 기강을 지키고 받쳐 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정신이 자신이 늘 존경해 온 민주당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당정 관계에 대해서는 역할을 분명하게 나누는 구상을 내놨다. 민주당은 국민에게 약속한 개혁 과제를 실천하고, 정부는 경제에 전념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당이 약속한 개혁을 묵묵히 추진하려면 확고한 지도부 진용이 필요하며, 이런 지도체제가 광주와 호남이 바라는 방향일 것이라는 판단도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의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별 순회 경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당 대표 선거에는 정청래·김민석·송영길 의원이 출마했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용·이성윤·박선원·서미화·임미애·김영호·한민수·최민희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려 차기 지도부 선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