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준 교수, 지역 최초 유방암 로봇수술 500건
핵심 요약
최희준 교수가 유방암 로봇수술 누적 500례를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국내 두 번째이자 부산·울산·경남 최초다. 로봇수술 적용 범위 확대와 국내외 의료진 대상 수술 경험 공유도 이어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외과 최희준 유방·갑상선암센터장이 유방암 로봇수술 누적 500례를 달성했다. 11일 확인된 이번 기록은 국내 의료진 가운데 두 번째이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지역 의료기관에서 유방암 로봇수술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500례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 교수는 2019년 8월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유방보존절제술을 시행했다. 같은 해 로봇 유방전절제술과 재건술도 도입하며 적용 영역을 넓혔다. 2022년에는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활용한 유방암 수술을 시작했고, 이후 겨드랑이 림프절 곽청술까지 로봇수술 범위에 포함했다.
삼성창원병원은 로봇수술기 제조사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로봇수술 참관센터로 지정돼 있다. 병원은 이 센터를 통해 최 교수의 수술법과 치료 경험을 국내외 의료진에게 소개하고 있다. 일본 후지타의과대학과 아일랜드 의과대학 의료진도 병원을 방문해 로봇 유방전절제술과 유방보존절제술의 실제 수술 과정을 참관했다.
최 교수는 유방암이 환자마다 임상적 특성과 예후가 다르고, 치료 과정에서 미용적 측면과 정신적 어려움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500례 달성을 계기로 지역에서도 환자 개인의 상태에 적합한 최신 치료 기술을 제공하는 데 계속 힘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