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순방 비판에 프랑스·멕시코 문화 일정 설명
핵심 요약
최휘영 장관이 대통령 순방을 비판한 장동혁 대표에게 프랑스와 멕시코 문화 일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뤼미에르 서밋은 프랑스 대통령 제안으로 공동 주재한 국제정상회의였고, 멕시코에서는 청소년 간담회와 스트레이 키즈 공연 관람이 있었다. 최 장관은 K-컬처 정책과 성과를 직접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을 비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프랑스 뤼미에르 서밋과 멕시코 K-팝 공연장 방문의 취지를 설명했다. 최 장관은 1일 SNS에서 두 일정을 둘러싼 공개 비판에 놀랐다며, 문화 분야에서 한국이 거둔 성과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프랑스 일정에 관해 최 장관은 뤼미에르 서밋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으로 공동 주재한 국제정상회의였다고 밝혔다. 19세기 영화의 탄생지인 프랑스와 21세기 글로벌 문화강국인 한국이 함께한 점이 주목받았으며, 한국의 문화적 위상과 리더십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자리였다는 설명이다.
멕시코 방문은 9월 말 이뤄졌다. 최 장관은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 현장에서 멕시코 청소년들과 K-컬처 간담회를 열고 공연 일부를 함께 관람했다고 전했다. 이 장면을 중남미 지역의 K-컬처 열기를 높인 상징적 사례로 평가했다. 장 대표는 앞서 지난달 31일 SNS에서 프랑스 영화 행사 참석과 멕시코 공연 관람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의 잦은 해외 순방을 비판했다.
최 장관은 장 대표에게 K-컬처 정책과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가 K-컬처의 가치와 성과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데 당혹스럽고 안타깝다며, 불러주면 관련 내용을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이번 공방은 대통령 순방 일정에 대한 비판과 각 일정의 문화적 목적을 둘러싼 설명이 맞선 상황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