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최종전 선발 출전 앞두고 삼성에 사과 예정
핵심 요약
최원준은 12일 삼성전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며 경기 전 삼성 덕아웃을 찾아 사과할 예정이다. 11일 경기에서 배트를 던진 행동을 사과했고, 최다 안타 경쟁에서 레이예스에게 2개 뒤져 있다. 정규시즌 2위 삼성은 양창섭을 선발로 내세우며 최형우를 134일 만에 좌익수로 기용한다.
KT 위즈 최원준이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볼넷을 얻은 뒤 배트를 거칠게 던져 논란이 된 최원준은 경기 전 삼성 덕아웃을 찾아 당시 행동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KT 선발 투수는 소형준이다.
최원준은 11일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3회초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해당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뒤 배트를 던지며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 후 아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과문에서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이었으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저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밝혔다. KT 구단은 그가 경기 후 배트보이에게 직접 사과하고 야구용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원준은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와 정규시즌 최다 안타 타이틀을 다투고 있다. 11일 경기까지 레이예스는 207안타, 최원준은 205안타를 기록해 격차는 2개다. 최원준은 이날 류현인, 안현민, 샘 힐리어드, 김현수, 허경민, 배정대, 조대현, 장준원과 함께 KT 타선을 이룬다. 경기 전 훈련을 마친 뒤 삼성 덕아웃을 찾아 사과하는 일정도 예정돼 있다.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삼성은 양창섭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타순은 김지찬, 김성윤, 류지혁, 최형우, 전병우, 김헌곤, 강민호, 김영웅, 이재현 순이다. 최형우는 5월 31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 이후 134일 만에 좌익수로 출전한다. 삼성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최형우의 외야 수비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어, 최종전에서 해당 기용을 살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