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김현수 합류 뒤 달라진 kt 공격
핵심 요약
kt는 이번 시즌 팀 타율 1위와 득점권 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원준과 김현수의 합류 뒤 테이블세터 타율과 OPS가 모두 2위로 상승했다. 강백호의 한화 이적에도 kt 타선은 지난 시즌의 부진한 공격 지표를 개선했다.
kt 위즈 타선이 강백호의 이적 공백에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팀 타율은 0.283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OPS도 0.771로 4위를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율은 0.302로 가장 높아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최원준과 김현수가 상위 타선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가장 큰 차이는 테이블세터에서 나타났다. kt의 이번 시즌 테이블세터 타율은 0.306, OPS는 0.811로 두 부문 모두 삼성에 이어 2위다. 출루율 역시 0.383으로 높아지면서 중심 타선에 득점 기회를 연결하는 흐름이 한층 원활해졌다. 최원준과 김현수의 합류로 상위 타선이 강화된 결과는 팀 타율과 득점권 성적에도 함께 반영되고 있다.
kt는 지난 시즌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타선의 전반적인 부진도 원인 가운데 하나였다. 팀 타율은 0.253으로 9위, OPS는 0.706으로 8위에 머물렀다. 스탯티즈 기준 WAR은 16.57, wRC+는 94.7로 각각 전체 8위였다. 테이블세터도 타율 0.260으로 8위, OPS 0.681로 9위, 출루율 0.339로 7위에 그쳐 공격의 출발점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여기에 핵심 타자 강백호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한화로 옮기면서 전력 손실 우려가 커졌다. 강백호는 한화에서 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3홈런, 86타점, OPS 0.951을 기록했으며 스탯티즈 기준 WAR 2.62와 wRC+ 145.5를 남겼다. 강백호가 이적 후에도 강한 생산력을 보였지만, kt는 최원준과 김현수를 중심으로 테이블세터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팀 공격 지표를 지난 시즌보다 크게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