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산’ 1%대 시청률 끝에 연장 불발
핵심 요약
MBC 예능 ‘최우수산’이 1%대 시청률 부진으로 종영했다. 출연진은 마니산에 올라 연장을 기원하고 성공과 실패를 가정한 두 가지 결말을 촬영했다. 5회 파일럿과 한 차례 7회 연장을 거친 프로그램은 재회를 기약하며 방송을 마쳤다.
MBC 예능 프로그램 ‘최우수산’이 한 차례 연장에도 1%대 시청률에 머물면서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붐, 양세형,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이 인천 강화군 마니산에 올라 프로그램의 추가 연장을 기원했지만, 방송 말미 공개된 최종 결과는 ‘연장 실패’였다. 멤버들은 마지막 슬레이트를 친 뒤에도 이번 방송이 끝이 아니라는 희망을 내비쳤다.
출연진은 소원을 이뤄주는 영험한 산으로 알려진 마니산을 오르며 종영을 앞둔 아쉬움을 드러냈다. 허경환은 이제야 프로그램의 감을 잡았는데 끝나는 것 같다며 현재 조합을 다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장동민도 자신들과 동생들을 믿고 무엇이든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양세형과 허경환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공개하겠다고 약속했고, 붐과 장동민은 결혼과 출산은 물론 장례식까지 프로그램에서 촬영하겠다는 농담을 보탰다.
제작진은 방송 시점에는 연장 여부가 정해져 있을 것이라며 두 가지 결말을 촬영하자고 제안했다. 출연진은 연장에 성공한 상황을 가정한 장면에서 환호했고, 실패에 대비한 촬영에서는 영정사진을 떠올리게 하는 단체 사진을 남겼다. 장동민은 후속 프로그램의 성적이 더 낮으면 다시 불러 달라고 요구한 데 이어, 시청자들이 충분히 봐주지 않아 실업자가 됐다며 친구들에게 시청을 권하지 못했느냐고 익살스럽게 불만을 쏟아냈다.
‘최우수산’은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남자 최우수상 후보였던 유세윤, 장동민, 붐, 양세형에 허경환이 합류한 구성으로 출발했다. 5회 분량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뒤 한 차례 7회 연장을 받았으나, 시청률 부진을 넘지 못하고 종영을 맞았다. 유세윤은 다섯 사람이 다시 함께 떠나는 모습을 기다려 달라며 재회를 기약했고, 출연진도 마지막 순간까지 다시 돌아오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