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두 차례 백혈병 딛고 완치 소식
핵심 요약
최성원이 두 차례 급성 백혈병 투병 당시의 고통과 활동 중단 과정을 공개한다. 치료 중에도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관찰하며 연기를 향한 뜻을 다시 확인했다. 완치 판정을 받은 최성원은 절친들과 함께 ‘오르막길’ 무대를 선보인다.
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재발로 몸과 마음이 무너졌던 순간과 완치 판정을 받은 근황을 공개한다. 최성원은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 출연해 두 차례 투병으로 활동을 멈춰야 했던 과정과 다시 연기를 이어가게 된 마음을 털어놓는다.
최성원은 한 차례 병을 이겨낸 뒤 다시 아프게 되자 배우가 자신의 길이 아닌지, 자신을 죽게 하려는 것인지 생각할 만큼 막막했다고 고백했다. 당시에는 제대로 서 있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에도 함께 병과 싸우는 사람들의 표정을 분석하는 자신을 발견했고, 이를 계기로 연기를 해야 한다는 뜻을 다시 확인했다.
최성원은 2016년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동일네 막내아들 노을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작품은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했고 여러 신인급 배우가 스타덤에 올랐지만, 최성원은 인기를 얻던 시기에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건강을 회복해 복귀한 뒤에도 2년 만에 병이 재발하면서 다시 치료에 전념해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성원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투병을 견디게 한 연기 열정, 가까운 동료들과의 우정이 소개된다. 절친 임철수는 완치 소식을 평생 들은 소식 가운데 가장 기쁜 일로 꼽으며 기쁨을 표현하지 못해 길에서 춤을 췄다고 밝혔다. 최성원은 박해수, 임철수, 박재윤과 각자의 인생을 담은 ‘오르막길’ 무대도 선보인다. 지난해 연말에는 ‘응답하라 1988’ 출연진과 10주년 기념 1박 2일 여행에 참여했으며, 해당 일정은 tvN 3부작 예능으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