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37년 경력 내려놓고 ‘실버 인턴’ 변신
핵심 요약
최민식이 영화 ‘인턴’에서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를 연기한다. 기호는 패션 스타트업 우투투에서 CEO 선우의 직속 인턴으로 세대와 직급을 넘는 우정을 쌓는다. 김도영 감독이 연출한 ‘인턴’은 오는 9월 16일 개봉한다.
배우 최민식이 휴먼 영화 ‘인턴’에서 패션 스타트업의 막내 사원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최민식이 맡은 기호는 37년 경력을 지닌 실버 인턴으로, 정장에 팔토시를 갖춘 채 인생 두 번째 출근에 나선다. 영화는 오는 9월 16일 개봉해 추석 극장가 관객들과 만난다.
기호는 창립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회사 우투투에 입사한 뒤 낯선 디지털 문화와 자유분방한 조직 분위기에 적응한다. 젊고 유능한 신임 최고경영자 선우의 직속 인턴으로 배정된 그는 성실함과 따뜻한 인간미를 앞세워 세대와 직급의 경계를 넘는 소통과 우정을 쌓아간다. 선우 역은 한소희가 맡았다.
최민식은 ‘쉬리’를 시작으로 ‘해피 엔드’, ‘취화선’, ‘올드보이’, ‘주먹이 운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 ‘명량’ 등에서 강렬한 인물을 선보였다. 드라마 ‘카지노’ 시즌 1·2와 ‘맨 끝줄 소년’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1191만 관객을 모은 ‘파묘’의 무대인사에서는 소탈한 팬서비스로 ‘민식이 형’이라는 친근한 별칭을 얻었다.
한소희는 기호로 변신한 최민식의 매력을 따뜻함과 인자함, 귀여움으로 표현했다. 김도영 감독도 최민식의 캐릭터 해석력과 표현력을 높이 평가했다. ‘82년생 김지영’과 ‘만약에 우리’를 연출한 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과 한소희를 비롯해 김준한, 류혜영, 김금순, 박예니, 김요한, 임성균, 윤상정, 한지은이 출연한다. 제작은 앤솔로지스튜디오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