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AI·로봇기업에 올해 협회비 ‘제로’
핵심 요약
매출 10억원 미만의 요건 충족 기업은 올해 말까지 가입하면 당해 연도 연회비를 전액 면제받는다. 정부 사업·R&D 정보, 기술 홍보, 네트워킹, IPO 및 투자 연계 지원도 제공된다. 지난해 가입한 자이스웍스는 협회 지원을 토대로 토론토대학교 공동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AI·로봇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유망 스타트업과 연구 중심 기업의 연회비를 한시적으로 전액 면제한다. 지원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올해 말까지 협회에 가입하면 가입한 해의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초기 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고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기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신청 대상은 매출액 10억원 미만 기업이다. 이 가운데 설립 5년 이내 스타트업, 대학이나 연구소가 창업한 기업,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 등 세 가지 기준 중 하나만 충족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연회비 면제 폭은 100%이며, 혜택 적용을 위한 가입 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가입 기업에는 비용 면제와 함께 사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된다. 로봇·AI 분야의 주요 정부 지원사업과 연구개발(R&D) 정보를 우선 안내하고, 협회 공식 채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알린다. 정례 세미나와 협의체를 통한 산업계 교류, 전문기관과 연계한 기업공개(IPO) 및 투자 지원도 포함된다.
지난해 협회에 가입한 자이스웍스는 글로벌 협력 지원을 활용해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진행하는 공동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백재호 대표가 이끄는 이 기업은 해당 과제 선정을 통해 국제 연구 경쟁력을 보여줬다. 배석태 상근부회장은 이번 한시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의 버팀목이 되고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