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집배 현장서 폭염 대응체계 점검
핵심 요약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5일 청주우체국에서 집배원의 배달 업무를 지원했다. 폭염 단계별 물량 조정과 오후 2~5시 옥외 작업 최소화 등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폭염중대경보 발효 시 집배업무정지권을 적기에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5일 청주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과 함께 배달 현장을 돌며 업무를 지원했다.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실제 배달 과정에 동행한 류 차관은 집배원의 작업 여건을 살피고, 우체국이 마련한 여름철 안전관리 특별대책의 이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항목에는 폭염특보 단계에 맞춘 배달물량 조정과 집배업무정지권 행사가 포함됐다. 하루 중 폭염에 취약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 작업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확인했다. 냉방·냉감 물품과 음용수의 상시 비치 여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 가동할 응급 대응체계도 함께 살폈다.
올여름에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새로 도입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이 경보는 체감온도 38도를 기준으로 한다. 우체국의 특별대책은 폭염특보의 단계와 시간대별 위험을 업무 운영에 반영하고, 현장 작업자의 건강 이상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류 차관은 현장에서 집배원의 안전과 건강을 가장 먼저 고려해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는 상황에서는 적절한 시점에 집배업무정지권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배달물량 조정부터 취약시간대 작업 축소, 보호물품 비치와 응급 대응까지 폭염 대응 절차 전반이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