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교직원 범죄피해 지원체계 구축
핵심 요약
청주상당경찰서와 청주교육지원청이 범죄 피해 교직원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찰은 초기 상담과 신변보호, 심리·법률 상담, 관계기관 연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수농협 직원 2명은 80대 여성의 4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감사장을 받았다.
청주상당경찰서와 청주교육지원청은 6일 교육활동 과정에서 범죄 피해를 본 교직원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각각 운영하는 지원제도를 연결해 피해 교직원이 사건 발생 이후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상당경찰서는 피해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피해 교직원에 대한 초기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 결과와 피해 상황을 토대로 신변보호를 비롯해 심리·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별 맞춤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청주교육지원청의 교직원 지원제도와 경찰의 범죄피해자 보호제도를 연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활동 침해가 범죄 피해로 이어진 교직원이 교육기관과 수사기관의 지원을 따로 찾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초기 상담부터 후속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같은 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내수농협 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직원들은 지난 4일 은행에서 현금 4000만원을 인출하려던 80대 여성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범행에 쓰인 연락처를 확인해 신고 조치하고 추가 피해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