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청주시의회, 국외출장 접고 1억6800만원 반납
핵심 요약
청주시의회가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모두 취소한다. 관련 예산 1억6천800만원은 전액 반납한다. 지역 현장 점검과 정책연구를 강화하고 향후 국외출장 심사를 엄격히 한다.
청주시의회가 올해 예정했던 의원 공무국외출장을 모두 취소하고 관련 예산 1억6천800만원을 전액 반납한다. 시의회는 13일 해외연수를 통한 정책 역량 강화보다 시민의 신뢰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아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외출장 계획은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다.
최진아 시의회 대변인은 개회 초기부터 공무국외출장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고 해외연수에 대한 시민의 우려도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런 우려를 해소하고 출장의 목적과 준비 과정을 한층 충실하게 갖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계획 취소와 예산 반납을 함께 결정했다.
시의회는 국외출장 대신 청주 지역의 현장을 살피고 시 행정과 재정을 면밀히 점검하는 데 무게를 두기로 했다. 임은성 의장은 해외에서 해법을 찾기 전에 지역 현장을 더 자주 방문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답을 찾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의원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부와 정책연구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공무국외출장이 다시 추진되더라도 검토 절차는 이전보다 엄격해진다. 시의회는 출장 목적과 방문 기관의 적절성, 청주시 현안과의 연계 정도, 출국 전 연구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출장 결과가 실제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도 추진 단계에서 함께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