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외버스터미널 운영권 기존 사업자 유지
핵심 요약
청주여객터미널이 단독 응찰을 거쳐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다음 운영 사업자로 확정됐다. 대부 기간은 2026년 9월 20일부터 2028년 5월 21일까지이며 1차 연도 대부금액은 13억3천400만원이다. 청주시는 계약 기간 안에 공공·민간 공동투자 방식의 터미널 현대화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기존 운영자인 청주여객터미널이 다음 운영 사업자로 확정됐다. 터미널 운영권을 위한 공유재산 대부계약 입찰에는 청주여객터미널 한 곳만 참여했으며, 별도의 결격 사유가 확인되지 않아 8월 10일 낙찰자로 결정됐다. 새 대부계약에 따른 운영은 오는 9월 20일부터 시작된다.
입찰은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됐다. 대부 대상은 토지 2만2천869㎡와 건물 9천111㎡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9월 20일부터 2028년 5월 21일까지 1년 8개월이다. 1차 연도인 2026년 9월 20일부터 2027년 9월 20일까지의 대부금액은 13억3천400만원으로 정해졌다. 청주여객터미널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안에 이를 납부해야 한다.
이번 계약 기간은 터미널 상가동의 무상사용 허가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설정됐다. 청주시는 터미널 현대화사업의 추진 일정을 고려해 대부 기간을 한 차례 갱신할 수 있도록 입찰 조건에 여지를 뒀다. 이에 따라 기본 계약이 끝난 뒤 운영권의 연장 여부는 현대화사업 진행 상황과 맞물려 결정될 수 있다.
터미널 현대화 방식도 민선 8기와 9기를 거치며 달라졌다. 민선 8기에는 터미널 부지를 민간 사업자에게 매각한 뒤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민선 9기 들어 부지 대부계약을 유지하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투자하는 개발 방식으로 전환됐다. 청주시는 이번 대부 기간 안에 터미널 부지 현대화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후속 사업에 신속히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