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록원, 옛길과 교통 기록 수집 나서
핵심 요약
청주기록원이 '기억이 먼 길, 청주의 기록'을 주제로 민간기록물 공모전을 연다. 2000년 이전 청주의 옛길과 교통환경 관련 기록물을 대상으로 하며, 버스·철도 승차권, 노선도, 지도, 교통카드, 사진·영상, 교통안전 홍보물 등을 수집한다. 수집된 자료는 디지털화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전시와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청주기록원이 '기억이 먼 길, 청주의 기록'을 주제로 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00년 이전 청주의 옛길과 이동 수단, 교통환경과 관련된 기록물을 대상으로 하며, 시민들이 보관 중인 다양한 자료를 발굴해 지역의 교통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공모 대상은 버스·철도 승차권, 노선도, 지도, 교통카드, 사진·영상, 교통안전 홍보물 등이다. 청주기록원은 시민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보관 중인 자료 중 청주의 교통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기록이라면 어떤 형태든 환영한다는 방침이다. 수집된 자료는 디지털화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주기록원은 그동안 지역의 역사와 생활사를 담은 민간기록물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 개발과 교통수단의 변화로 사라져 가는 옛길과 교통환경의 기억을 시민들의 참여로 복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2000년 이전 자료로 대상을 한정해 급격한 변화 이전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자 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자료 수집을 넘어 시민들이 자신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록원은 접수된 자료를 검토해 전시와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관련 주제의 특별전도 검토하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의 교통사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