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위험 간판 철거 지원·산림치유원 유치 추진
핵심 요약
철원군이 방치되거나 추락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한다. 신청은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철거는 10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철원군은 1천500억원 규모 국립산림치유원의 DMZ권 유치도 추진한다.
강원 철원군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거리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방치 간판 철거에 나선다. 폐업이나 이전 이후 주인 없이 남겨진 간판뿐 아니라 부식 또는 파손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을 대상으로 철거 비용을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은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받는다. 건물주나 관리자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철거동의서와 함께 군청 건설도시과 도시계획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간판의 설치 상태와 주변 여건을 현장에서 확인한 뒤 정비 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 신청자가 여러 간판의 철거를 요청한 경우에는 노후화 정도와 위험도를 따져 우선순위를 정한다. 제한된 사업 범위 안에서 안전상 정비가 시급한 간판부터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다. 최종 대상 확정 후 추가 현장 조사를 진행하며, 철거 작업은 오는 10월 안에 마칠 계획이다.
철원군은 이와 함께 총사업비 1천500억원 규모의 국책 프로젝트인 국립산림치유원을 DMZ권에 유치하기 위한 협력 요청에도 착수했다. 김동일 군수는 8월 10일 대전 산림청에서 박은식 청장을 만나 인구 소멸과 지역 경기 침체 상황을 설명하고, 치유원 유치가 포천∼철원고속도로와 경원선 복원 등 수도권 방문 기반을 넓히는 SOC 사업과 연계될 수 있다는 구상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