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다문화가족·주민 60여명 공동 체험
핵심 요약
철원 김화농협에서 다문화가족과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농촌 정착지원 교육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팝아트 드로잉과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유제품 만들기를 함께 체험했다. 농협 강원본부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협 강원본부는 12일 강원 철원군 김화농협 대회의실에서 ‘2026년 강원농협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지원 현장 과정’을 운영했다. 현장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농협 강원본부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가족 단위 체험 활동과 교류의 시간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가족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내는 팝아트 드로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활용해 유제품을 직접 만들었다. 가족 구성원들은 완성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며 이해의 폭을 넓혔고, 함께 활동하며 친밀감을 다졌다.
이번 과정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가족 내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방식도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강의보다 가족들이 함께 움직이고 대화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무게를 뒀다.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은 공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해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였다. 김병용 농협 강원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했으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