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업무에 AI 접목…코레일, 실습 교육 확대
핵심 요약
코레일이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한 참여형 AI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직원들은 철도 현안 해결 과정을 공유하고 실무자의 프롬프트 및 최신 활용법을 익힌다. 첫 수업에 정원의 10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해 코레일은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가 직원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는 참여형 실습 교육 ‘AI출발신호’를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코레일 본사에서 점심시간 중 30분 동안 진행된다. 짧은 교육 시간에도 실제 철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제를 AI 도구로 해결하도록 구성해, 학습한 내용을 업무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직원 20명이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간단한 점심을 먹으며 AI를 활용해 현안을 풀어보고, 각자 선택한 문제 접근 방식과 결과를 공유한다. 정답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강의보다 구성원들이 여러 해결 과정을 비교하면서 효과적인 AI 활용법을 함께 익히는 문제풀이형 실습 방식이다.
본사에서 AI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도 교육에 참여한다. 실무자는 과제 해결에 활용할 만한 우수 프롬프트를 추천하고, 최신 AI 활용 방법을 짧게 소개하는 ‘홍샘의 3분 꿀팁’ 코너를 진행한다. 현장 과제 실습과 프롬프트 작성법, 새로운 활용 사례 소개를 하나의 교육 과정에 담아 제한된 점심시간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첫 수업에는 모집 인원 20명의 10배를 웃도는 200명 이상이 신청했다. 코레일은 첫 회차에서 확인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AI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윤재훈 코레일 AI전략본부장은 코레일이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공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넓혀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