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나루터길에 한강 이용자 거점 조성
핵심 요약
강동 한강그린웨이 워밍업 스테이션이 서울시 디자인·경관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천호동 나루터길나들목 앞 약 1250㎡에 총 8억원을 투입해 2028년 착공한다. 보행·러닝·자전거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한강 방문 수요를 천호자전거거리 상권과 연결한다.
서울 강동구가 천호동 나루터길나들목 앞에 보행자와 러너,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강동 한강그린웨이 워밍업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2027년 디자인·경관사업 대상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는 9개 자치구가 13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발표 심사를 거쳐 강동구를 포함한 5개 자치구의 사업이 선정됐다.
대상지는 천호동 256-2번지 일대 나루터길나들목 전면부 약 1250㎡다. 총사업비는 서울시와 강동구가 각각 4억원씩 부담하는 8억원으로 책정됐다. 강동구는 2027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28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 과정에서는 현장 여건과 이용자 의견을 검토해 구체적인 공간 구성과 정비 방향을 마련한다.
워밍업 스테이션은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을 잇는 나들목 일대를 한강 진입 전후 몸을 풀거나 휴식할 수 있는 거점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한강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정비하고 보행 및 자전거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머무를 휴게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야간 보행 환경과 안내 체계도 함께 보완한다.
강동구는 천호자전거거리 상권과 한강의 보행·러닝 수요를 연결해 방문객의 체류가 지역 경제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완공 뒤에는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 암사초록길, 고덕천 라운지 등 주요 수변 공간을 잇는 생활·여가 거점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한강 진입 공간을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이 찾는 수변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