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논산서 훈련병과 2박 3일 병영 체험
핵심 요약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8월 12일부터 논산 신병교육연대에 입소한다. 훈련병과 함께 종합각개전투, 20㎞ 야간행군, 불침번 근무를 수행한다. 군에 먼저 제안한 일정으로 병영생활의 어려움과 장병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한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026년 8월 12일부터 2박 3일 동안 충남 논산 육군 제27신병교육연대에 입소한다. 현역 국회의원이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과 함께 교육받는 첫 사례다. 천 원내대표는 실제 훈련병과 같은 생활 여건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병영생활의 어려움과 장병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계획이다.
입소 첫날에는 전투복과 장구류, 보급품을 지급받는다. 이튿날에는 종합각개전투와 20㎞ 야간행군에 참여한 뒤 불침번 근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통상 신병교육 4∼5주차에 진행되는 훈련이다. 짧은 체험 일정이지만 생활부터 훈련, 야간 경계근무까지 훈련병들이 겪는 주요 과정을 같은 환경에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일정은 천 원내대표 측이 군에 먼저 제안해 마련됐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공익법무관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천 원내대표는 폭염 속에서 훈련받는 신병들과 고락을 함께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복무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입소를 결정했다.
정치권에서는 군 경험을 의정활동과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여러 형태로 이어져 왔다. ‘여군 최초 투스타’로 알려진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2024년 7월 약 30년 전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대대에서 함께 복무했던 전우들과 만나 군 생활을 되새긴 바 있다. 천 원내대표의 이번 일정은 과거 복무 경력을 돌아보는 방식에서 나아가 현재 훈련 중인 신병들과 생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