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봉서홀서 위안부 피해자 추모 공연
핵심 요약
천안시가 8월 14일 시청 봉서홀에서 추모 뮤지컬 ‘작은바다’를 공연한다.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과 역사, 증언의 용기를 노래와 연기로 풀어낸다. 오후 3시 공연은 선착순 입장이고 오후 7시 공연은 네이버 사전 예매로 운영된다.
충남 천안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용기를 되새기는 추모 뮤지컬 ‘작은바다’를 8월 14일 시청 봉서홀 무대에 올린다.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에 맞춰 마련된 이번 공연은 같은 날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진행되며, 시민들이 피해자의 삶과 인권의 의미를 함께 돌아보는 자리로 꾸며진다.
‘작은바다’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은 삶과 역사를 노래와 연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공연은 고통의 기억에만 머물지 않고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린 용기와 인권의 소중함을 관객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후 3시 회차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오후 7시 회차는 네이버를 통해 미리 예매할 수 있다.
8월 14일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피해자들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천안시는 이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 작품에는 진실을 알린 증언의 의미와 피해자들이 남긴 인권·평화의 가치가 담겼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번 무대가 피해자의 고통을 기억하는 데서 나아가 용기 있는 증언이 남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시민들에게도 공연장을 찾아 그 마음을 함께 나눠 달라고 요청했다. 두 차례 공연은 같은 작품으로 진행되지만 입장 방식이 다른 만큼 관람 희망자는 회차별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