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두의 가을 미학, 대구서 오트쿠튀르로 펼친다
핵심 요약
천상두의 하이 오트쿠튀르 패션쇼가 9월 1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가을 유혹’을 주제로 레드 드레스와 블랙 앤 화이트 의상 등이 소개된다. 대구 수성구청이 후원하며 지역 관객에게 고품격 하이패션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 천상두가 9월 1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1층 로비에서 ‘천상두 이노센스(CHUN SANG DOO ‘INNOCENCE’) 하이 오트쿠튀르 패션쇼’를 연다. 천상두 특유의 독창적인 예술성과 우아한 디자인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고품격 하이패션 무대로 기획됐다.
이번 패션쇼의 부제는 프랑스어로 ‘가을 유혹’을 뜻하는 ‘Tentation d’automne’이다. 계절이 깊어지며 형성되는 가을 특유의 분위기와 매혹적인 감성을 오트쿠튀르 의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행사 공간은 별도의 공연장이 아닌 수성아트피아 로비로 정해져 관람객에게 하이패션의 선율을 가까이에서 전달한다.
공개된 행사 포스터에는 고풍스러운 유럽풍 거리를 배경으로 한 의상이 담겼다. 시선을 끄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함께 블랙 앤 화이트의 대비를 살린 시크한 디자인이 제시됐다. 선명한 색채와 절제된 무채색 포인트는 이번 무대가 내세운 ‘가을 유혹’의 정서와 천상두의 예술적 표현을 미리 보여준다.
대구 수성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수준 높은 오트쿠튀르를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천상두의 독창성과 우아함을 중심으로 구성된 하이패션 무대는 대중에게 오트쿠튀르의 정수를 선보이는 동시에 대구 지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