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생애주기별 돌봄·일자리 안전망 확충
핵심 요약
창원시가 세대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한다. 500원 식당과 기업 연계 경로당 지원, 스마트 안전장비를 통한 돌봄망을 강화한다. 노인·장애인·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와 자립 지원을 늘리고 중장기 보장계획도 마련한다.
창원시가 아동·청소년부터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경력단절여성까지 생애주기와 생활 여건에 맞춘 복지정책을 본격화한다. 방학 중 평일 점심을 500원에 제공하는 아동·청소년 식당을 진해구 여좌동에서 창원·마산권으로 넓히고, 운영 여건에 따라 무료 급식도 가능하도록 한다. 오는 10월 운영단체와 후원기업의 일대일 매칭 및 협약을 마친 뒤 올겨울방학 신규 식당 1곳을 먼저 시범 운영한다.
노인 돌봄에는 기업과 기술을 함께 활용한다. 창원상공회의소·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업 및 경로당을 연결해 물품, 건강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1사 1경로당 동행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경로당 1049곳 중 희망한 310곳부터 연결하며, 8월 협약과 첫 현판식에 이어 9월 기업 매칭을 시작한다.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3432명에게는 감지기와 응급호출기를 갖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급 상황을 119와 연계한다.
하반기에는 스마트 응급안전장비 903대를 추가하고 고독·고립 위험 610가구에 AI 스피커와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한다. 평소와 다른 전력 사용 등이 감지되면 전화하거나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아동 발굴 대상에는 올해 6세 이하 의료 미이용 아동이 추가됐다. 시는 대상 아동 673명의 가정을 찾아 안전과 양육환경을 살피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8억원을 들여 스마트경로당도 250곳으로 확대한다.
자립 지원도 강화한다. 하반기 9억2100만원을 투입해 자활사업단 5곳을 신설하고, 올해 노인일자리 1만6681개와 장애인일자리 604개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각각 284개와 65개 늘어난 규모다. 창원·마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직업교육훈련 15개 과정과 새일여성인턴 128명, 취업장려금 106명을 지원한다. 시는 돌봄, 사회적 고립, 복합위기, 디지털 전환과 시민 의견을 반영한 2027~2030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9월 말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