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자유무역지역, AI 융합 산학혁신파크 조성 확정
핵심 요약
창원시가 제조AX 산학혁신파크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봉암공단을 중심으로 AI 융합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중소 제조기업의 AI 역량 강화와 노후 산단의 첨단 산업기지 전환을 목표로 한다.
창원시가 제조업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산학협력 거점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봉암공단 일대가 디지털 전환의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창원시는 향후 3년간 국비 60억원을 포함한 총 66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8월부터 2028년까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 인공지능혁신본부, 경남창원산학융합원, 경남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AI·데이터 분석 장비와 테스트베드를 갖춘 산학혁신파크 구축, 중소 제조기업 재직자 대상 AI 실무교육과 맞춤형 AX(인공지능 전환) 컨설팅, 제조공정·설비·품질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하는 제조AX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등이다. 사업비는 국비 60억원, 시비 6억원, 민자 3600만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비롯해 충북 충주, 충남 아산부곡 등 전국 3개 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창원시는 자금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공정 혁신을 지원하고,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창원의 미래를 여는 지도"라며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봉암공단의 디지털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해 노후 산단을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기지로 육성하고, 청년들이 찾는 활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