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농업행정 한곳으로…통합 거점 본격 가동
핵심 요약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성산구 대원로 통합청사로 이전해 이달 안에 모든 절차를 마친다. 신청사는 행정과 교육, 연구, 기술 보급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농업 민원과 교육·기술지원이 한곳에 모이고 부서 협업도 강화될 전망이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성산구 대원로 일원에 마련된 통합청사로 부서를 차례로 옮겨 이달 안에 이전을 마친다. 새 청사는 흩어져 있던 농업행정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동시에 교육과 연구, 기술 보급을 함께 수행하는 창원 농업의 종합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서별 업무 개시는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과, 축산과는 10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농산물유통과는 11일 합류한다. 도시농업과는 14일부터 통합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고, 나머지 이전 절차도 8월 중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통합청사는 대지면적 1만6161㎡, 연면적 1만1388㎡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동물방역관리실과 토양검정실, 지역농산물 가공실습실, 농업홍보관,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배치된다. 도시농업 특화도서관과 수직농장, 조리·생활공예 실습실을 비롯해 대강당, 영상회의실, 교육실도 갖췄다.
청사가 정상 운영되면 시민과 농업인은 농업 관련 민원 처리부터 교육과 기술지원까지 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서 간 협업 기반도 강화돼 스마트농업과 디지털 농업기술 보급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통합을 창원 농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