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회서 698억원 예산 반영 총력
핵심 요약
창원시가 국비 사업 16건과 지역 현안 17건을 들고 국회 집중 건의에 나섰다. 총사업비 4704억원 규모 사업 가운데 내년도 본예산 698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법률 개정 등 주요 현안도 의원실과 상임위원회에 제시했다.
강기윤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12일부터 13일까지 국회에 머물며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집중 건의에 나섰다. 정부의 내년도 본예산 편성안 확정을 앞두고 필요한 재원을 신속히 확보하고, 창원의 미래 성장 기반과 직결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국회에 직접 설명하기 위한 일정이다.
창원시가 마련한 건의 과제는 국비 사업 16건과 지역 현안 17건 등 모두 33건이다. 총사업비 4704억원 규모의 국비 사업 가운데 698억원을 내년도 정부 본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스마트그린 AX실증산단 구축,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봉암교 확장, 팔용배수펌프장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해양레저 교육·체험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
지역 현안에는 CTX 진해선과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를 비롯한 광역철도망 확충, 서마산JCT∼완암IC 지하고속도로 건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신규 반영,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이 담겼다.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는 CTX 진해선과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국도 14호선 대체우회도로 등 광역교통망 사업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강 시장은 첫날 김종양·최형두·윤한홍 의원실을 비롯해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 박덕흠 국회부의장,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방문했다. 박 부의장과 정 원내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자를 상대로 통합시 행정구의 인구감소지역 지정을 위한 법률 개정과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기준 변경도 요청했다. 둘째 날에도 의원실과 상임위원회 등 국회 관계자를 만나 건의를 이어가며, 의원별로 세분화한 자료를 토대로 여야 협력망을 가동해 예산과 현안 대응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