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창녕 조생종 벼 수확 돌입…71㏊ 순차 진행
핵심 요약
창녕군이 창녕읍 하리에서 2026년 첫 조기재배 벼 수확을 시작했다. 57개 농가가 71㏊에서 진옥벼를 재배했으며 오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수확한다.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물 관리와 생육 관리를 이어가 햅쌀 조기 출하 기반을 마련했다.
경남 창녕군이 가뭄과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2026년 첫 벼 수확에 들어갔다. 12일 창녕읍 하리 일원에서는 박기수 농가가 조기재배한 조생종 진옥벼 약 0.3㏊를 거둬들였다. 이번 작업은 창녕 지역에서 올해 처음 이뤄진 벼 조기재배 수확이다.
올해 조기재배 사업에는 57개 농가가 참여해 논 71㏊에서 진옥벼를 재배했다. 조생종의 특성을 활용해 일반 벼보다 수확 시기를 앞당겼으며, 첫 수확 이후에는 필지별 벼 생육 상태와 낟알이 여무는 등숙 정도를 살펴 오는 20일까지 차례로 수확할 계획이다.
재배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6월 이후 강수량이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면서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이어졌다. 농가들은 논의 물 공급 상황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벼의 생육을 세밀하게 관리해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예정된 첫 수확을 시작했다.
창녕군은 햅쌀을 이른 시기에 출하해 시장을 선점하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한편, 창녕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기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 시작된 이번 수확의 의미를 강조하고, 조기 출하와 농가소득 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