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고속도로 갓길서 모의탄 발견…7㎞ 정체
핵심 요약
창녕 중부내륙고속도로 갓길에서 포탄 추정 물체가 발견돼 양평 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군 폭발물처리반이 수거한 물체는 살상력이 없는 길이 60㎝의 모의탄으로 확인됐다. 통행은 오후 3시 26분쯤 재개됐으며 경찰과 군은 운반 과정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 갓길에서 포탄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도로 통행이 한때 중단됐다.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당 물체는 살상력이 전혀 없는 모의탄이었다. 통제는 수거 작업을 마친 뒤 해제됐지만, 그 여파로 주변 약 7㎞ 구간에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신고는 6일 오후 1시 47분쯤 창녕군 대합면 합리의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상행선 45㎞ 지점에서 접수됐다. 갓길에 포탄이 떨어져 있다는 내용이 한국도로공사 창녕지사를 거쳐 전달됐다. 도로공사가 물체를 포탄으로 판단해 상황을 알리자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군 폭발물처리반에 출동을 요청했다.
폭발물처리반은 오후 3시 21분쯤 현장에 도착해 물체를 수거한 뒤 정밀하게 확인했다. 발견된 물체는 길이 60㎝, 지름 20㎝ 크기의 모의 포탄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군의 의뢰를 받아 모의탄을 운반하던 민수용 화물차량에서 적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행 중 고속도로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2시 11분부터 창녕IC와 현풍IC 사이 양평 방향 구간을 통제하고 우회 운행을 안내했다. 오후 3시 10분에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45㎞ 지점의 미상 폭발물 발견 사실과 통제 상황을 알렸다. 모의탄 수거와 안전 확인이 끝난 오후 3시 26분쯤 통행이 재개됐으며, 경찰은 군과 함께 모의탄이 갓길에 놓이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