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뱅생, 아태YMCA연맹 새 사무총장 맡아
핵심 요약
말레이시아 출신 찬뱅생 씨가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신임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공식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간 이어진다. 찬 사무총장은 신학 교육과 국제 에큐메니컬 단체 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아시아태평양YMCA연맹(APAY)의 새 사무총장으로 말레이시아 출신 찬뱅생 씨가 11일 취임했다. 올해 64세인 찬 신임 사무총장은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앞으로 2년 동안 연맹 사무총장직을 수행한다. 이번 취임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YMCA 연대 활동을 이끄는 책임을 맡게 됐다.
찬 사무총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전임자들이 오랜 기간 남긴 발자취를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새 직책의 무게를 크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이 자리에 섰다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 이어질 여정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이력도 갖고 있다. 1988년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계기독학생연맹(WSCF) 실행위원을 맡았고,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에서는 청년담당 국장으로 활동하는 등 에큐메니컬 운동과 청년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찬 사무총장의 임기는 취임일과 별도로 다음 달 1일 정식 개시된다. 그는 앞선 사무총장들이 구축한 활동의 흐름을 잇는 일을 새 임기의 주요한 책임으로 제시했다. 신학 교육과 국제 기독교 단체에서의 실무 경험을 지닌 찬 사무총장이 향후 2년간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