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경, ‘사랑은 파도를 타고’ 한중 동시 공개
핵심 요약
진진경이 신철과 협업한 첫 오리지널 신곡을 13일 한국과 중국에 동시 공개했다. 신곡은 누디스코와 일렉트로를 결합해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을 파도에 빗댔다. 진진경은 중국어 버전 ‘아이 랑’의 작사를 직접 맡아 원곡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성했다.
가수 진진경(真真敬)이 DJ처리로 활동해 온 신철과 협업한 첫 오리지널 신곡 ‘사랑은 파도를 타고’를 13일 공개했다. 한국과 중국의 음원 사이트에서 동시에 선보인 이번 곡은 두 지역의 청자를 함께 겨냥해 기획됐으며, 중국어 버전 ‘아이 랑’(爱浪, Ài Làng)도 나란히 발매됐다.
‘사랑은 파도를 타고’는 누디스코와 일렉트로 장르를 결합해 경쾌한 여름 분위기를 살린 댄스곡이다. 사랑이 무엇인지 아직 알지 못한다고 여기던 여성이 어느 날 파도처럼 예고 없이 다가온 사람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순간을 노래에 담았다. 멀리 있는 줄 알았던 사랑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장면을 파도의 움직임에 빗대 표현했다.
진진경은 곡을 처음 들은 직후 강한 호감을 보였고, 불과 3일 만에 녹음 작업에 들어갔다. 한중 동시 발매를 위해 제작된 중국어 버전에서는 직접 작사를 맡아 곡을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국어 원곡의 정서를 중국 청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도 가창자로서 머무르지 않고 창작 단계부터 참여했다.
중국어 가사는 한국어 표현을 그대로 옮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언어가 지닌 어감과 정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도와 인연, 먼 곳을 향해 떠나는 사랑이라는 중심 이미지를 중국어에 맞춰 새롭게 구성하면서 원곡의 이야기와 감성을 확장했다. 진진경과 신철의 협업은 하나의 신곡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설계해 동시에 내놓는 형태로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