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폭염 취약계층 보호 위해 기업체·이통장에 서한문 발송
핵심 요약
진주시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기업체·이통장·금융기관에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근로자 안전관리, 무더위쉼터 개방, 폭염특보 시 행동 요령 등이 포함됐다. 경남도내 온열질환자는 60명으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경남 진주시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와 이·통장, 금융기관 관계자 등 총 3058명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현장 근로자와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범시민적 노력의 일환이다.
서한문에는 사업주들에게 야외 작업과 고온 실내 작업환경에서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통장에게는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 홍보를, 금융기관장에게는 생활 밀착형 무더위쉼터의 적극적인 개방과 운영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야외 작업을 지양하고 논밭과 비닐하우스 작업을 금지하며, 시간마다 10~15분간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권고했다. 가장 무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옥외 작업을 단축·조정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경남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15일까지 누적 60명으로 집계돼 서울, 경기,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시는 이에 따라 자녀들에게 농촌에서 홀로 영농 작업을 하는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리도록 강조했다. 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을 준수해 달라"며 "재난안전문자 발송, 마을 방송, 거리 홍보, 행복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빈틈없는 폭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