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추 버거 4종, 전국 맥도날드서 판매
핵심 요약
진주고추를 활용한 맥도날드 메뉴가 2년 만에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다시 판매된다. 기존 비프버거와 머핀에 치킨버거와 매콤 소스가 새로 추가됐다. 진주시는 이번 협업을 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할 계획이다.
경남 진주시와 한국맥도날드가 2024년 처음 선보인 진주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6일 다시 출시했다. 기존 메뉴 2종에 새로운 메뉴 2종을 더한 제품군은 이날부터 전국 400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에 들어갔다. 첫 출시 이후 2년 만의 재판매로, 메뉴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판매 메뉴는 다시 선보이는 진주고추 크림치즈 비프버거와 진주고추 크림치즈 머핀, 새로 개발한 진주고추 크림치즈 치킨버거와 진주고추 매콤 소스 등 모두 4종이다. 주재료인 진주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함유량이 높고 깔끔하면서 알싸한 맛이 특징이다. 고추를 소스로 개발해 버거의 풍미를 살리는 방식으로 제품에 적용했다.
진주시는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한국맥도날드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진주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고추의 판매 경로를 넓혀 지역 농업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국 단위 매장망을 통해 진주 특산물을 상품화한 지역 상생 사업이라는 의미도 담겼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재출시 첫날 맥도날드 진주 가좌점을 찾아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속하는 청년 공무원들과 신메뉴를 시식하고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진주고추가 한국맥도날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소비자가 즐기는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재출시가 지역 농업과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 진주시는 제품 판매를 계기로 우수 농산물의 인지도와 판로를 함께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