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스님, 성파대종사 예방하며 선거 행보 본격화
핵심 요약
진우스님이 후보 등록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성파대종사를 예방했다. 성파대종사는 비방에 흔들리지 말고 당면한 일에 힘쓰라고 당부했다. 경우스님과 정념스님도 14일 통도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진우스님이 12일 경남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종정예하 성파대종사를 예방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처음으로 진행한 공식 일정이다. 진우스님은 여러 스님의 성원 속에 추진해 온 불교 중흥 노력을 완성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진우스님은 총무원장 후보 등록 후 가장 먼저 인사를 올리기 위해 통도사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불교 중흥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이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원력을 내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성파대종사는 눈앞에 놓인 일에 힘을 다해 좋은 결실을 이루라는 덕담으로 진우스님을 격려했다.
선거대책위원회 지도위원장 선각스님이 선거 과정에서 비방이나 불편한 말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하자, 성파대종사는 비방은 거품처럼 일어났다가 빠르게 사라지는 만큼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어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정한 방향대로 나아가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예방 자리에는 선거대책위원장 수불스님과 지도위원장 선각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원 보화스님과 해인사·표충사의 진각스님, 울산 정토사 주지 덕진스님, 조계종 포교부장 정무스님 등이 동행했다. 진우스님은 이번 일정을 출발점으로 지지 기반을 모으는 선거 행보를 이어간다. 다른 총무원장 후보인 경우스님과 정념스님도 14일 통도사에서 성파대종사를 예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