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숲에서 일과 자녀 돌봄을 함께
핵심 요약
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8월 17일부터 가족형 산림워케이션을 운영한다. 부모의 근무 중에는 전문가가 미취학 자녀의 숲 체험과 돌봄을 맡는다. 프로그램은 회차별 2박 3일 일정으로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미취학 자녀와 숲에 머물며 근무할 수 있는 ‘2026년 가족형 산림워케이션’을 8월 17일부터 운영한다. 근로자에게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녀 돌봄과 산림치유 활동을 결합해, 부모와 어린 자녀가 같은 시설에서 생활하면서 각자 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모가 숲 오피스에서 업무를 보는 시간에는 자녀 돌봄 전문가가 아이들과 함께 숲 모듬놀이와 숲 관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업무 시간이 끝난 뒤에는 부모와 자녀가 목공예 체험, 마이산 전기차 투어, 농촌마을 체험 등에 함께 참여한다. 근무 중 돌봄부터 가족 공동 체험까지 하나의 일정 안에서 제공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업무와 휴식에 주로 초점을 맞췄던 기존 워케이션에서 범위를 넓혀 자녀 돌봄 부담을 함께 다룬 것이 특징이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근로자가 돌봄 문제로 업무 흐름을 끊지 않도록 부모의 근무 시간과 아이들의 숲 활동을 분리하고, 이후에는 가족이 함께 지역 체험을 할 수 있게 연결했다.
가족형 산림워케이션은 회차마다 2박 3일 일정으로 편성되며 9월 5일까지 이어진다. 치유원은 부모가 업무에 집중하는 동안 자녀가 숲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는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가족의 관광과 소비가 지역으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업무, 돌봄, 산림치유, 지역 체험을 한 공간과 일정에 묶은 운영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