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산림치유원 월평균 4천명 방문
핵심 요약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 올해 월평균 약 4천명이 방문했다. 단체는 명상과 숲 산책을, 개인은 치유 장비와 명상을 주로 이용했다. 오는 10월에는 트레일 러닝과 산림 치유를 결합한 축제가 열린다.
해발 650m 고원지대에 자리한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누적 이용객이 시범 운영을 시작한 2025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4만3천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는 7개월간 2만7천667명이 찾아 월평균 이용객이 약 4천명에 이르렀다. 치유원은 산책과 명상, 다도 등을 중심으로 올해 이용객 5만명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월별 이용객은 8월 163명에서 9월 2천875명, 10월 3천392명, 11월 5천712명, 12월 3천192명으로 늘어 누적 1만5천334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많은 눈이 내린 1∼3월 이용객이 월 2천명대에 머물렀으나 5월 6천167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6월 4천496명, 7월 5천274명이 방문했다.
20명 이상 단체 이용객은 싱잉볼을 비롯한 명상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숲 산책과 편백온열돔·수압마사지기·척추온열마사지기 등 치유 장비, 다도가 뒤를 이었다. 개인 이용객 사이에서는 치유 장비와 명상, 건강 측정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숲은 음이온명상숲과 단풍나무하늘숲, 고원치유정원, 참나무햇살숲, 자작나무그림숲, 잣나무바람숲 등 수종별 공간으로 구성됐다.
진안 고원은 해발 300∼1천100m에 걸쳐 있으며 금강과 섬진강, 만경강의 발원지를 품고 있다. 치유원 숲길은 30분 무장애 코스부터 2시간 산책, 3시간 트레킹, 4시간 등산, 5시간 트레일 코스까지 운영된다. 오는 10월 10∼11일에는 덕태산과 선각산을 배경으로 6㎞·17㎞ 트레일 코스와 싱잉볼 명상을 결합한 ‘진안고원 포레스티벌’이 열린다. 이 시설은 경북 영주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국가 산림치유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