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 탑승 2억9000만회…3억회 눈앞
핵심 요약
지쿠의 자전거·전동킥보드 누적 탑승이 2억9000만건을 넘어섰다. 전체 이용자 700만명 중 20~30대 비중은 53%로 집계됐다. 지바이크는 서울 48곳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의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누적 탑승 건수가 창립 9주년인 11일 기준 2억9000만건을 넘어섰다. 운영사 지바이크가 집계한 누적 이동 거리는 약 3억8300만㎞다. 지구를 9545바퀴 도는 것과 맞먹는 거리로, 서비스 이용 규모가 3억건 돌파를 앞둔 수준까지 확대됐다.
탑승 건수가 늘어나는 속도도 빨라졌다. 누적 이용이 1억건에서 2억건으로 증가하는 데에는 20개월이 걸렸지만, 2억건에서 3억건에 근접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16개월이었다. 전체 이용자 수는 700만명이며, 이 가운데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53%로 과반을 기록했다.
지바이크는 전국 단위 공급망과 직영 운영 체제를 성장 기반으로 제시했다. 지쿠 서비스망은 전국 157개 기초자치단체를 연결해 국내 약 70%를 포괄하는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운행 기기의 90%는 직영 캠프가 맡아 관리하며, 전국 40여개 캠프에 배치된 전문 운영 인력이 매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이동 서비스에서 에너지 인프라로 넓어지고 있다. 지바이크는 서울 주요 거점 48곳에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해 배터리 교체와 회수, 충전, 보관, 상태 관리를 통합 운영 중이며 향후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종수 대표는 친환경 이동을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기반을 확충하고 도시와 지속 가능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