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 누적 탑승 2억9000만건…전국·해외 확장
핵심 요약
지쿠의 자전거·킥보드 누적 탑승이 2억9000만 건을 넘어 3억 건에 근접했다. 전국 157개 기초자치단체를 연결하고 운행 기기의 90%를 직영 캠프에서 관리한다. 배터리 교환 인프라를 전국으로 넓히고 해외 4개국 14개 도시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가 창립 9주년을 맞은 11일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의 누적 탑승 2억9000만 건을 넘어섰다. 누적 이동 거리는 약 3억8300만㎞로, 지구 둘레를 9545바퀴 돈 것과 같은 규모다. 누적 탑승이 3억 건에 가까워지면서 일상 이동수단으로서 이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탑승 증가 속도는 이전 구간보다 빨라졌다. 누적 1억 건에서 2억 건에 도달하기까지 20개월이 걸린 데 비해 2억 건에서 3억 건에 이르는 기간은 16개월로 4개월 줄어 확산 속도가 25% 높아졌다. 지쿠는 전국 157개 기초자치단체와 17개 광역자치단체 전역에서 서비스를 운영해 국내 약 70%를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있다.
서비스 운영은 공급망과 직영 인프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전체 운행 기기의 90%를 직영 캠프가 맡아 정비와 재배치, 청결 상태를 직접 관리하고 지역별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구조다. 지바이크는 배터리 교체·충전·보관·상태 관리를 통합한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도 운영하며 에너지 인프라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의 올해 상반기 이용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지바이크는 스테이션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여러 퍼스널 모빌리티가 함께 쓰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2023년 진출을 시작한 뒤 미국·태국·베트남·가나 등 4개국 14개 도시로 사업을 확장했다. 해외 매출은 2024년 처음 연간 100만 달러를 넘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